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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broke Welsh Corgi
경비견인 펨브로크 웰시 코기는 영리하고 자신감 넘치며 몸집에 비해 짖는 소리가 크다.
운동만 충분히 시켜 주면 좋은 가정견이 될 수 있다.
펨브로크 웰시 코기는 두 가지 코기 타입 중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카디건 웰시 코기에 비해 귀가 조금 더 작고, 몸집이 가벼우며, 더 세련되고, 일부 꼬리가 없는 개체도 있다. 펨브로크 웰시 코기의 역사가 더 짧지만, 플랑드르 지방 방직공과 농부가 유럽에서 웨일스 서부로 처음 개를 들여온 110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세기에 두 품종이 하나가 된 시기도 있었지만, 펨브로크 웰시 코기는 1934년에 단일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웨일스에서 소를 몰고 지켰던 코기의 역사는 매우 길다. 지면에 닿을 듯이 몸이 낮고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민첩해서 소나 양, 어린 말의 뒤꿈치를 깨물며 시장으로 몰고 가는 용도로 적합했다. 기민함과 활동성을 갖추고 있어 지금도 가끔 가축을 몰고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한다. 코기는 탁월한 경비견이고 가족과 잘 어울리지만 되살아나 발목을 물 수 있는데, 이는 어린 시절 훈련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체중이 쉽게 늘어나므로 식단 조절과 운동이 필요하다.
펨브로크 웰시 코기는 어깨 부분 털의 밀도와 자라는 방향이 다른 부위와 달라 '요정의 안장'이라는 특징으로 유명하다. 이 명칭은 요정이 이 품종을 말처럼 타고 다녔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체고 | 체중 | 수명 | 황갈색에 세이블 |
25-30cm (10-12in) |
9 -12kg (20-26lb) |
12-15년 |
♣여왕과 어울리는 개♣
영국 왕가는 개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펨브로크 웰시 코기만큼이나 윈저 집안과 긴밀함을 자랑했던 품종은 없다. 현재 여왕으로 통치 중인 엘리자베스 2세의 부친인 조지 4세는 1933년 첫 번째 왕실 코기로 로자벨 골든 이글(일명 두키)을 들여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8세부터 펨브로크 웰시 코기를 길렀다. 여왕이 기르던 '몬티'라는 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때 상영한 영화 《제임스 본드 순서》 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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