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종
잇몸 종은 잇몸이 증식하여 종양처럼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잇몸에서 새싹처럼 바라 오르는 양상으로 커질 때가 많습니다. 입 안에 있기 때문에 잇몸 종이 자라나더라도 보호자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입 안을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치은종 증상은?
+침을 흘려요
+먹는 걸 힘들어해요
+잘 못 씹어요
+입에서 피가 나요
+체중이 줄었어요
잇몸 종이 많이 커지면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잇몸 종이 있어도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티가 나지 않습니다. 반려견 입만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서는 혹이 생겼다는 걸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다만 반려견이 입 안을 보여주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입 속을 잘 살펴보기 어렵습니다. 어렵더라도 양치를 습관화해서 주기적으로 입 안을 살펴보며 구강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잇몸 종은 대부분 양성입니다. 하지만 뼈를 파고들면서 자라는 종류는 악성종양의 이전 단계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입 안에 생기는 혹은 잇몸 종이 아니면 대개 악성종양입니다. 눈으로 봐서는 잇몸 종과 악성종양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혹을 발견했다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합니다.
치료방법
잇몸 종의 종류, 크기, 상태 등을 고려해서 치료합니다. 일반적으로 잇몸 종은 수술을 통해 제거합니다. 잇몸 종이 이미 뼈에 심하게 침습되었다든지 치아에도 영향을 주었다든지 하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치료를 계획하게 됩니다.
집에서 해줄 수 있는 관리
잇몸 종이 작을 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면 밥을 먹기가 불편해지므로 살이 빠질 수 있습니다. 잘 씹지 않고 먹어도 소화가 잘되도록, 사료나 음식을 잘게 잘라서 주거나 유동식을 주는 게 좋습니다.
+++시그널+++
잇몸 종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티가 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평소 양치를 해줄 때 주의를 기울여서 입 속에 이상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강에 혹을 발견했다면 커지면서 심해지기 전에 치료해 줄 수 있도록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잇몸 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잇몸 종 외에 입 안에 발생하는 혹의 상당수는 악성종양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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