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가 안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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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유치

잔존유치는 글자 그대로 유치가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빨이 많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요? 유치가 자리를 비켜줘야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치가 계속 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강아지도 이갈이를 할까?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치에서 영구치로 이갈이를 합니다. 보통 생후 3주부터 이빨이 나기 시작해서 2개월 정도 되면 유치는 다 나게 됩니다. 강아지는 이빨 간격이 넓어서 듬성듬성 나는데 조그맣게 나는 이빨이 정말 귀엽습니다. 이갈이는 보통 생후 5개월부터 시작하여 6 - 7개월 무렵 완료됩니다.

 

 

 

 

잔존유치란?

이갈이는 6~7개월 때 완료됩니다. 보통 영구치가 유치 크기의 절반 정도로 자라면 유치는 빠지고 영구치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런데 유치가 빠지지 않으면 영구치가 자리를 잡기 힘들어집니다. 이처럼 빠져야 할 유치가 빠지지 않는 병을 잔존유치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키우는 소형 품종 강아지들은 잔존유치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이 동물병원에서 이빨 상태를 한번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유치가 있으면 영구치가 자리를 잡기 못합니다. 이상한 위치에 있는 영구치는 입안의 점막을 찔러 상처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빨들이 위치를 잡지 못해 치료하지 않으면 강아지는 부정교합 상태로 살아가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구치와 유치 사이에 이물질이나 치석 등이 잘 끼므로 염증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빠지지 않고 있는 유치를 뽑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이빨 및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면 이에 대한 치료도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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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잔존유치는 영구치가 자리 잡는 데 방해가 되며 염증을 유발하고 이빨이 틀어지는 부정교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잔존유치는 우리나라에 작은 품종의 강아지들에서 많이 생기므로 동물병원에 가서 체크하도록 합니다.

 

 

잇몸에 혹이 났어요

비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