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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진화

by 안녕.. 202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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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과 근육

2024.06.05 - [개] - 감각  모든 포유류의 골격근은 인대와 힘줄,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 구조와 운동성을 지닌다. 특히 개의 골격근은 빠른 육식동물이었던 조상의 조건에 맞춰 진화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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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 존재하는 약 50억 마리의 개는 모두 관련이 있다. 진화의 계보는 회색늑대에서 시작해서 다른 여러 품종까지 내려왔다. 유전학자들은 개와 늑대의 DNA에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 자연선택으로 서로 구분되는 다양한 품종이 생겼지만, 인간의 개입이 가져온 영향력은 훨씬 크다. 오늘날 존재하는 수백 종의 개는 모두 인간이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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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발견된 1만 2,000년 전 인간과 개의 골격은 개가 가축화된 최초의 동물 중 하나라는 증거로 여겨진다

 

 

  • 개의 출현

  개의 역사, 즉 늑대가 가축으로 변모한 사건은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인류가 정착을 시작한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원시 공동체에서 늑대는 정착지 주변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뒤지고, 인간은 늑대의 가죽과 고기를 취했을 것이다. 또한 늑대는 외부인이나 침입자가 정착지로 다가올 때 경고하는 역할도 겸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대를 사육 대상으로 삼은 계기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동물을 놀이 상대나 지위의 상징물로 사용했다는 사실에서 일부 설명이 가능하다. 우리가 작고 복슬복슬한 늑대 새끼를 좋아하듯 원시인들도 어린 늑대가 마음에 들었을 것이다. 늑대는 사회적 동물이므로 정착지 근처의 개체들은 원래 무리보다 음식과 보금자리 측면에서 유리한 인간과의 유대감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사냥꾼이었던 초기 인류는 늑대의 습성에 익숙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쫓고 쓰러뜨리는 늑대의 끈기와 기술에 주목했을 것이다. 길든 늑대가 가진 예리한 후각과 타고난 공격성이 사냥에 도움이 되는 자원임을 깨달으면서 인간과 개의 공생관계가 시작되었다. 사냥 용도에 맞는 탁월한 개체를 고르는 과정은 오늘날 브리더들이 원하는 특징을 가진 개체를 선별하는 과정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늑대의 가축화는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기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개가 인간과 함께 매장된 고고학적 증거는 최초로 가축화가 이루어진 장소로 추정되는 중동을 비롯해, 중국, 독일, 스칸디나비아 지역, 북미 지역까지 폭넓게 발견되었다. 최근까지 1만 4,000년 전 유해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개 머리뼈 화석을 분석한 2011년 연구에 따르면 이미 3만 년 전에 늑대가 가축화되었음을 보여 준다.


  늑대는 동시다발적으로 가축화되는 과정에서 형태와 기질이 바뀌기 위해 시작했다. 새로운 형태의 갯과 동물이 출현하고 다른 무리와 교배를 통해 동물이 출현하고 다른 무리와 교배를 통해 점점 다양해졌다. 식량 사정과 기후에 따라서 일부 수렵채집 부족은 세대가 바퀴면서 고립되었지만, 다른 이동하는 부족을 따라다니던 개는 원래 무리 이외의 개체를 만나고 교배하게 되었다.

  개들 사이에 특성과 기질이 교환되면서 수만은 종류로 발전하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품종은 수천 년의 세월이 더 흐른 후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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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의 품종

  사냥용 라운드, 사유지 경비용 마스티프, 가축 몰이용 셰퍼드 등 처음에는 정해진 작업을 하기 위해 특정 형태로 개를 발전시켰다. 사람들은 개가 사냥에 필요한 예민한 후각, 경주에 유리한 긴 다리, 야외 작업에 필요한 힘과 지구력, 경비 업무에 맞는 보호 본능 등 용도에 적합한 신체와 기질을 갖도록 선택적으로 교배시켰다. 이후 규정 어종과 애완용 개도 등장했다. 유전법칙의 이해로 선택교배가 쉬워지면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원래 목적보다 애완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늘어나자 외형이 중요해지기 위해 시작했다. 19세기말 최초로 개량 협회가 세워진 이후 좋은 혈통의 기준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위해 시작했다. 이 기준에서는 해당 종의 이상적인 나쁜 모양, 색상, 형태뿐만 아니라 스패니얼의 귀 형태나 달마티안의 반점 패턴까지 모든 요소를 명시한다.

  가축화된 개의 다양성은 20세기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현대의 품종은 패션 액세서리로 전락한 듯 보이지만 인간의 개입으로 발생한 더 큰 문제가 있다. 일부 품종에서 만들어진 바른 외모의 기준이 건강에 악영향을 가져온 것이다. 호흡 불량을 일으키는 납작한 코, 출산이 어려운 큰 두상, 척추 질환을 부르는 긴 몸통은 일부 사례에 불과하다. 오늘날 책임자 있는 브리더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실험에서는 다른 품종끼리 계획적으로 교배해서 양쪽 부모에게서 곱슬한 털과 순종적인 기질을 각각 가져오는 등 유전적 특성이 뒤섞인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 냈다.

  개는 늑대였을 때보다 외모나 특징에서 오랜 변화를 겪었고, 사람들이 개를 원하는 한 앞으로도 계속 변할 것이다. 허스키 타입이나 저먼 셰퍼드 독과 같은 일부 품종에는 늑대의 특징이 아직 남아 있지만, 다른 종들은 모든 면에서 몰라볼 정도로 바뀌었다. 선사시대 사냥꾼이 패티 니즈 같은 품종을 본다면 첫눈에 개라고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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