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가 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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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100마리 중 5마리 이상은 난산일 정도로 난산은 흔합니다. 특히 불도그, 페키니즈, 퍼그와 같은 짧은 품종 혹은 치와와같이 머리가 상대적으로 큰 품종은 난산의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난산에 대한 기본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응급상황의 경우
일반적으로 출산예정일보다 1주일을 넘었을 때가 난산으로 평가하는 기점이 됩니다. 그때는 동물병원에서 초음파나 방사선 검사를 이용하여 새끼들이 잘 있는지, 산모는 건강한지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생식기에서 막이 보이기 위해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15분 이상 다음 단계로 진행되고 있지 않을 때 난산으로 평가합니다. 그때는 바로 동물병원에 가서 난산에 대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어미와 새끼 모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어미가 출산하지 않고 계속 울면서 생식기 주변을 핥거나 무는 행동을 보이거나 생식기에서 많은 양의 혈액이 나오거나 악취를 풍기는 녹색 액체가 보인다면 응급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임신 검사에서 확인한 강아지 수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앞선 강아지가 나오고 다음번 강아지가 3~4시간 안에 나오지 않는다면 난산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미가 강하게 힘을 주는 데도 30분 이상 나오지 않는다거나 양수가 터지고 90분 내로 새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난산입니다.
수술을 해야 할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약물처치 또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난산에 대한 처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물처치에도 반응이 없는 경우, 어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지나치게 비만인 경우, 자궁에 문제가 있는 경우 그 외에도 산도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새끼가 큰 경우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시그널+++
출산예정일을 1주일 넘었을 때, 힘을 주는 데 30분 이상 안 나올 때, 양수가 터지고 90분 내로 새끼가 나오지 않을 때, 다음 새끼 강아지가 나오기까지 3 -4시간 이상 반응이 없을 때는 난산일 수 있습니다. 난산이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하며 난산에 대한 처치는 약물처치, 비수술적 보조적 처치, 제왕절개 등으로 상황에 따라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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