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er
똑똑하고 충성스럽고 활기차며 놀이를 좋아하는 복서는 실외 생활을 즐기고 에너지 넘치는 주인에게 적합하다.
체고 | 체중 | 수명 | 금색 얼룩이 섞인 검은색 흰색 무늬가 전체 털의 1/3을 초과할 수 없음 |
53-63cm (21-25in) |
25-32kg (55-71lb) |
10-14년 |
한번 복서는 영원한 복서, 독일 품종인 복서는 대범하기 그지없는 성격으로 한번 접한 사람이라면 다른 개에게 눈길을 주지 않을 정도다. 현대의 복서는 19세기에 만들어졌으며 마스티프 타입의 품종인 그레이트데인, 불도그, 등이 조상으로 추정된다. 강력하고 운동 능력이 좋아 주로 투견과 불 베가 팀 용도로 키웠지만 농장일, 짐수레 끌기, 야생 멧돼지 같은 큰 사냥감을 제압하는 사냥용 응고도 쓰인다. 복서가 지닌 인내력과 용기는 오늘날 경찰과 군대에서 탐색, 구조, 경비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복서의 역사와 당당하고 강직한 자세, 전방으로 돌출된 턱은 무서운 개라는 인상을 주고 실제로 집과 가족을 잘 지키지만, 멋진 반려동물이기도 하다. 복서는 추 성스럽고 다정하며 관심을 원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활기차면서도 아이에게 관대하다. 에너지 넘치는 복서는 성숙한 이후에도 혈기 왕성하고 장난기가 넘쳐 활동적인 주인에게 잘 어울린다. 놀이라면 거의 무엇이든지 즐기지만, 매일 2시간 산책하고 야외에서 뛰어노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복서의 체력과 호기심을 고려한다면 마음껏 돌아다니고 구석구석 헤집어 볼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이 좋다.
영리하지만 훈련이 쉽지 않은 복서는 차분하게 꾸준히 명령하고 확실한 리더십을 보여 주면 잘 복종한다. 어릴 때 사회화시키면 다른 애완동물과도 잘 지내는 편이지만 산책 중에는 새나 작은 동물을 쫓고 싶은 사냥 본능이 되살아날 수 있다.
♣이름에 담긴 의미♣
복서라는 이름이 부 튼 사연은 여러 가지가 있다. 복서끼리 조우했을 때 뒷다리로 서서 앞발로 상대방을 밀어내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었다고 한다. 어떤 영국인이 이 광경을 보고 전문 싸움꾼들이 스파링 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복서'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는 가장 그럴듯하지만. 역사적으로 이 품종이 투견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복서라는 이름이 붙은 더 적절한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