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감염
피부사상균증은 곰팡이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반려견의 피부질환입니다. 환경에 존재하거나 이미 곰팡이에 감염된 동물에게 옮는 경우가 흔합니다.
곰팡이 감염 → 곰팡이 털에 침입 → 털의 파괴 → 탈모, 비듬 같은 증상 발생 |
피부사상균 증상은?
건강한 반려견이라면 곰팡이에 옮아도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나가지만 감염이 쉽게 일어나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면역력이 약한 경우
- 강아지의 나이가 어린 경우
- 다른 피부질환이 존재하는 경우
- 전신질환이 존재하는 경우
- 면역억제제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또한 여름에 습기 찬 축축한 곳에 곰팡이가 쉽게 생기듯 피부에 감염되는 곰팡이도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더 감염이 잘 일어납니다. 피부사상균증에 걸린 반려견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군데군데 원형의 탈모가 있어요
- 피부에 각질이 많아요
- 피부에 뾰루지가 났어요
- 피부에 딱지가 생겼어요
피부사상균증의 주된 특징은 군데군데 원형 탈모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부분적으로 또는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는 램프 검사, 현미경 검사, 배양 검사 등을 통해서 진단을 내립니다.
사람도 피부사상균증에 걸릴수 있다?
피부사상균증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쉽게 감염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된 부위 피부가 두꺼워지고 붉어지며 그 부위의 가장자리로 각질이 생기는 형태로 임상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보호자도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아야 합니다. 반려견이 피부사상균증이라면 반려견이 나을 때까지는 피부병 부위를 만질 때 일회용 장갑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
치료 연고를 처방받아 반려견의 아픈 부위에 발라줍니다.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약용샴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부사상균증이 많이 심하다면 수의사가 내복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피부사상균증은 다른 질환의 없다면 꾸준히 연고와 약용샴푸를 사용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습니다.
+++시그널+++
피부사상균증은 반려견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이 될 수 있으며 관리를 잘해준다면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치료받는 동안 보호자는 곰팡이가 자신 및 동거견에 옮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 곰팡이는 주위 환경에 최대 18개월까지 오래 머물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재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을 받고 나서는 집 안 환경을 소독하여 남아 있는 곰팡이를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