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 반려견의 주요 종양
유선종양은 암컷 개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종양으로 중성화하지 않은 나이 든 암컷일수록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강아지는 총 10개의 유선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 유선이든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유선종양 증상은?
유선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겉보기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양성종양
반려견의 유선종양 중 절반 정도가 양성입니다. 유선을 만져보았을 때 혹 덩어리가 만져지지만 밖에 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악성종양
악성종양이라면 보호자가 느끼기에 종양이 커지는 속도가 빠를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으로 인해 반려견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폐로 전이 되었을 경우 |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증상,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음 |
염증성 악성종양인 경우 | 유선 주위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을 느기며 부음, 심할 경우 다리까지 붉어지고 부음 |
염증성 악성종양은 악성 유선종양의 한 종류입니다. 악성 유선종양이 전이되더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전이된 장기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유선종양은 주로 폐로 많이 전이되므로 호흡기 관련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유선종양은 어느 종에서든 발생하며 노령을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반면 수컷은 유선종양의 발생률이 매우 낫습니다.
발병 원인
유선종양이 발생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유선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젠과 프로게스테론 등이 유선종양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고등보통학교 있습니다. 암컷 개가 중성화 수술을 받고 나면 에스트로 갠 과 프로게스테론의 양이 줄어들므로 유선종양의 발생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중성화 수술의 유선종양 예방 효과는 중성화 수술을 하는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중성화 수술을 늦게 해줄수록 유선종양의 발생률은 높아집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개의 25%는 죽기 전에 유선종양에 걸리게 됩니다. 따라서 유선종양을 예방하기 위해서 중성화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첫 발정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수술이 주요 치료 방법입니다. 유선종양을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할 경우 경과가 더 좋은 편입니다. 유선종양의 크기나 개수, 종류에 따라서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암컷의 첫 발정 전에 중성화 수술 | → | 유선종양의 발생률은 1% 미만 |
첫 발정 이후 중성화 수술 | → | 유선종양의 발생률은 8% |
두 번째 발정 이후 중성화 수술 | → | 유선종양의 발생률은 26% |
관리
흔히 종양이 있는 반려견들은 식욕을 잃게 되고 체중도 빠집니다. 영양을 잘 보충해 주는 것이 반려견의 활력을 키워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밥을 잘 먹이는 것이 회복 과정에도 도움이 되며 수술 후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밥을 잘 먹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반려견이 좋아하고 잘 먹는 것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잘 먹지 않는다면 지방 함량이 비교적 높은 고열량 식이를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시그널+++
암컷에서 첫 발정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해준다면 유선종양의 발생률이 1% 미만으로 감소합니다. 만약 반려견에게서 유선 주위로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