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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nji
깔끔하고 우아한 바센지는 늘 기민한 상태로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보호 태세를 취하지만, 짖는 대신 요들 소리를 낸다.
체고 | 체중 | 수명 | 색상 다양 가슴, 발 꼬리 끝 부분에 흰색 무늬 가능 |
40-43cm (16-17in) |
10-11kg (22-24lb) |
10년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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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센지는 원시 개 중에서도 원시적인 특성이 잘 나타나는 중앙아프리카 지역의 사냥견이다. 케이 너 독처럼 바센지도 완전히 가축화되지! ㅇ은 품종을 지칭하는 센 시 독에 속한다. 바센지는 전통적으로 피그미족 사냥꾼들이 활용했다. 평소 정착지 주변에서 무리를 지어 반독립적으로 생활하다가, 큰 사냥감이 있을 때 그물로 몰아넣는 역할을 했다. 이때 사냥감을 겁주기 위해서 목에 방울을 달았다. 서양 탐험가들이 17세기에 처음 바센지를 만났을 때 '콩고 테리어'나 '부시다고'이라고 불렀다. 바센지라는 이름은 1930년대에 영국으로 처음 수입된 이후 붙은 것으로, 아프리카 콩고 지방 언어로 '덤들에서 튀어나온 작은 동물' 혹은 '마을에 사는 개'를 의미한다.
특이하게도 바센지는 짖지 않는다. 후두(발성기관)의 형태가 다른 개와 다르기 때문에 하울링이나 요들 소리를 낸다. 아프리카 일부 부족에서는 바센지를 '말하는 개'라고도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 가축화된 개는 암컷이 1년에 두 번 발정이 오지만 바센지는 늑대처럼 발정이 한 번만 온다.
바센지는 다정하고 놀이를 좋아해서 가정견으로 인기가 많다. 가족에게는 충성스럽지만 다소 독립적인 성향이 있어 복종훈련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센지는 빠르고 민첩하며 영리하다. 시각과 후각을 모두 사용해 사냥감을 탐지하고, 무언가 뒤쫓거나 추격하는 활동을 즐긴다. 또한 충분한 운동이나 두뇌 자극이 없으면 지루함을 느낀다.
♣열정적인 브리더♣
1930년대에 아프리카에서 영국으로 처음 바센지를 들여온 인물 중 하나로 베로니카 튜더 윌리엄스가 있다. 그녀는 북미를 강아지로 수출해서 바센지가 그곳에 뿌리를 내리는 데 공헌했다. 1959년 윌리엄스는 품종 개량에 쓰일 만한 토종 바센지를 찾아 남수단으로 떠난 후 두 마리를 데리고 온다. 그중 한 마리인 폴리(적색과 흰색)는 독 쇼에 출연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등록된 거의 모든 바센지 혈통에서 관찰되는 등 그 영향력이 아직도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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